딱 10년 전. 지구를 들썩이게 한 노래가 있었죠.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입니다.
아이도, 어른도, 강아지도, 고양이도 이 노래를 흥얼거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막 대세로 떠오른 유튜브를 타고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오늘은 당시 옥스포드 대학의 초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영어로 강의했던 싸이의 스피치에서 비법을 뽑아봤습니다.
그의 스피치는 역시 위트넘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품격있는 위트를 구사하면서 학생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았습니다.
적재적소에 청중의 폭소를 만드는 재미있는 유머스피치가 인상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의 스피치를 통해 위트있는 펀스피치 기술 3가지를 나눕니다.
첫번째는 예상치못한 반전입니다.
반전은 좋은 위트를 만드는데 기본중의 기본입니다.하지만 구사하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대중스피치에서 활용하는 반전위트는 사전에 잘 기획되어야 합니다. 어렵기는 하지만 준비하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습니다.
그는 처음 한국에 가수로 데뷔했을 때 이야기를 합니다. 당시 신인들은 모두 잘 생겼고, 몸매도 잘 빠졌다는 말로 밑밥을 깝니다. 그래서 자신이 처음 데비했을 때 "재앙"이라고 합니다. 스스로를 살짝 깍아내리는 위트였죠.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보고.. who is that(저 사람 누구야?)라고 하지 않고, who is that(저거 뭐야?)라고 반전을 때립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 어떤 상황이었을지 상상이 갑니다. ㅎ 청중들은 큰 웃음으로 화답합니다.
두번째는 상황과 사물의 이면을 볼 줄 아는 능력입니다.
똑같은 상황을 보면서도 보이지 않는 이면을 볼 줄 아는 능력은 창의력뿐 아니라 유머감각에서도 기본입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보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스피치를 보면 그런 상상력에서 나오는 위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강남스타일을 듣는 것을 보면 행복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행복한 이유는 사람들이 제 노래를 즐기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리고 죄송한 이유는 사람들이
가사의 뜻을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한국어를 모르는 영어권 사용자들의 상황을 공감있게 끌어낸 것입니다.
세번째는 솔직함과 당당함입니다.
그는 3년 동안 미국에서 작곡공부를 했지만, 직접 작곡한 노래가 한 곡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곡을 팔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스로 가수로 데뷔해서 슈퍼스타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담담하게 말하지만 그 속에 자신의 열정과 긍정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그러한 솔직함에 청중은 박수를 보냅니다.
무엇보다 그는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노래, 재미있는 춤을 보여줘서 사람들이 웃을 때 행복하다고 합니다. 최대한 사람들을 웃겨서 즐거움을 주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합니다.
이러한 솔직담백한 그의 마인드가 사람들의 영혼을 자극하면서 행복하게 합니다. 유머나 위트의 기술은 많지만, 사람들의 영혼까지 즐겁게 하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싸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서 자신이 행복해지는 철학을 이미 가지고 있었기에 이런 전세계 대박 노래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가 늘 사람을 즐겁게 하는 마인드로 살아왔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싸이가 내무반 고참이었을 때 내무반 멤버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각자 한번씩 웃어야 잠자리에 들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때로는 서로 유머를 나누면서 웃고나서야 잠자리게 들었습니다.
마침 그 내무반에 Hot의 토니안이 신병으로 전입을 옵니다. 그런데 토니안은 입대 전 4년 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아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그런데 밤마다 웃다보니 어느새 우울증이 사라졌다고 한다.
싸이는 이미 웃음과 유머의 가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노래와 춤속에는 이렇게 오랫동안 숙성된 그의 웃음철학이 스며든 것일 뿐입니다.
맞아요. 유머러스한 펀스피치를 잘 하려면, 사람들을 즐겁게 기쁘게 하려는 삶을 살고 있어야 펀스피치에 위트를 녹여낼 수 있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에게 써비스 위트 하나!
싸이 친구가 싸이한테 말했대요.
"싸이 넌 늘 전세계를 돌아다니니..넌 역마살이 있는것 같아!"
그러자 싸이가 이렇게 대답하죠.
"맞아..
내겐 추가로 세가지 살이 더 있지.
익살, 넉살, 그리고........
........................ 뱃살! ㅋㅋ
이런 멘트는 곧바로 응용해서 활용할 수 있겠죠? ㅎ
오늘은 싸이의 옥스포드 연설에서 배우는
유머감각과 위트있는 펀스피치 기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늘 말하듯이 유머의기술보다 유머의 삶이 중요합니다.
오늘 한명이라도 즐겁게 하려는 마음이 강의나 스피치까지 품격있게 합니다. 으랏차차!
딱 10년 전. 지구를 들썩이게 한 노래가 있었죠.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입니다.
아이도, 어른도, 강아지도, 고양이도 이 노래를 흥얼거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막 대세로 떠오른 유튜브를 타고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오늘은 당시 옥스포드 대학의 초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영어로 강의했던 싸이의 스피치에서 비법을 뽑아봤습니다.
그의 스피치는 역시 위트넘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품격있는 위트를 구사하면서 학생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았습니다.
적재적소에 청중의 폭소를 만드는 재미있는 유머스피치가 인상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의 스피치를 통해 위트있는 펀스피치 기술 3가지를 나눕니다.
첫번째는 예상치못한 반전입니다.
반전은 좋은 위트를 만드는데 기본중의 기본입니다.하지만 구사하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대중스피치에서 활용하는 반전위트는 사전에 잘 기획되어야 합니다. 어렵기는 하지만 준비하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습니다.
그는 처음 한국에 가수로 데뷔했을 때 이야기를 합니다. 당시 신인들은 모두 잘 생겼고, 몸매도 잘 빠졌다는 말로 밑밥을 깝니다. 그래서 자신이 처음 데비했을 때 "재앙"이라고 합니다. 스스로를 살짝 깍아내리는 위트였죠.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보고.. who is that(저 사람 누구야?)라고 하지 않고, who is that(저거 뭐야?)라고 반전을 때립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 어떤 상황이었을지 상상이 갑니다. ㅎ 청중들은 큰 웃음으로 화답합니다.
두번째는 상황과 사물의 이면을 볼 줄 아는 능력입니다.
똑같은 상황을 보면서도 보이지 않는 이면을 볼 줄 아는 능력은 창의력뿐 아니라 유머감각에서도 기본입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보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스피치를 보면 그런 상상력에서 나오는 위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강남스타일을 듣는 것을 보면 행복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행복한 이유는 사람들이 제 노래를 즐기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리고 죄송한 이유는 사람들이
가사의 뜻을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한국어를 모르는 영어권 사용자들의 상황을 공감있게 끌어낸 것입니다.
세번째는 솔직함과 당당함입니다.
그는 3년 동안 미국에서 작곡공부를 했지만, 직접 작곡한 노래가 한 곡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곡을 팔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스로 가수로 데뷔해서 슈퍼스타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담담하게 말하지만 그 속에 자신의 열정과 긍정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그러한 솔직함에 청중은 박수를 보냅니다.
무엇보다 그는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노래, 재미있는 춤을 보여줘서 사람들이 웃을 때 행복하다고 합니다. 최대한 사람들을 웃겨서 즐거움을 주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합니다.
이러한 솔직담백한 그의 마인드가 사람들의 영혼을 자극하면서 행복하게 합니다. 유머나 위트의 기술은 많지만, 사람들의 영혼까지 즐겁게 하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싸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서 자신이 행복해지는 철학을 이미 가지고 있었기에 이런 전세계 대박 노래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가 늘 사람을 즐겁게 하는 마인드로 살아왔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싸이가 내무반 고참이었을 때 내무반 멤버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각자 한번씩 웃어야 잠자리에 들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때로는 서로 유머를 나누면서 웃고나서야 잠자리게 들었습니다.
마침 그 내무반에 Hot의 토니안이 신병으로 전입을 옵니다. 그런데 토니안은 입대 전 4년 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아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그런데 밤마다 웃다보니 어느새 우울증이 사라졌다고 한다.
싸이는 이미 웃음과 유머의 가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노래와 춤속에는 이렇게 오랫동안 숙성된 그의 웃음철학이 스며든 것일 뿐입니다.
맞아요. 유머러스한 펀스피치를 잘 하려면, 사람들을 즐겁게 기쁘게 하려는 삶을 살고 있어야 펀스피치에 위트를 녹여낼 수 있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에게 써비스 위트 하나!
싸이 친구가 싸이한테 말했대요.
"싸이 넌 늘 전세계를 돌아다니니..넌 역마살이 있는것 같아!"
그러자 싸이가 이렇게 대답하죠.
"맞아..
내겐 추가로 세가지 살이 더 있지.
익살, 넉살, 그리고........
........................ 뱃살! ㅋㅋ
이런 멘트는 곧바로 응용해서 활용할 수 있겠죠? ㅎ
오늘은 싸이의 옥스포드 연설에서 배우는
유머감각과 위트있는 펀스피치 기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늘 말하듯이 유머의기술보다 유머의 삶이 중요합니다.
오늘 한명이라도 즐겁게 하려는 마음이 강의나 스피치까지 품격있게 합니다. 으랏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