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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상의 유머편지이백의 깨달음

제 1,369호/www.humorletter.co.kr 무심코 읽어내려 가는데 구구절절 공감이 되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도 읽어내려 가는 것만으로도 뻥 뚫리는 느낌이 들겁니다. 제게 가장 공감가는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쓸데없는 자존심 세운 것!" 쓸데없이 자존심세우다가 말다툼이 되고, 급기야 큰 갈등이 되는 걸 많이 경험했걸랑요! 그래서 앞으로는 아내 앞에서 절대 자존심 세우지 않고 말을 더 잘 들어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ㅎㅎ 매일 아침 보약 10첩같은 웃음을 즐겨보세요. 한 중년의 남자가 아내손을 잡고 비뇨기과 병원에 갔다. 의사: 어떤 일로 오셨나요? 남자: 더 이상 아이를 못 갖게 수술해주세요 의사 선생님: 아내는 찬성하셨나요? 아내: 네..! 의사 선생님: 아이들도 찬성하시고요? 그러자 남자가 머뭇거리면서 " 네, 찬성 17표, 반대 3표로 수술하기로 했어요!" ㅋㅋ 그러니깐 아이들이 20명? ㅎ 대단한 애국자네요. 반전이 쩌는 이런 유머가 저는 정말 좋아요. ㅎ 당나라 시인 이태백은 어린시절 공부를 하기 싫어 종종 서당에 땡땡이를 쳤다고 하지요. 어느날 길가에서 놀고 있는데 한 할머니가 쇠공을 숫돌에 갈고 있길래 물었대요. "할머니 뭐 하고 계세요?" "응 쇠공을 갈아서 바늘 만들고 있단다." 그런데 쇠공으로 바늘을 만드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 이렇게 크고 굵은 쇠공으로 어느 세월에 바늘을 만들어요?" "쇠공이 비록 크고 굵지만 난 매일 갈고 또 간단다. 이렇게 매일 하다보면 언젠가는 바늘이 될 날이 올것이다." 할머니의 말속에서 순간, 깨달음을 얻는 이태백 그 길로 곧장 서당으로 달려가 다시 공부에 매진합니다. 그리고 당대 최고의 시인이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날마다 멈추지 않고 반복하면 세상에 못 이룰 것이 없다는 멋진 이야기입니다. 최고의 개그맨인 유재석의 이야기속에서도 비슷한 지혜가 있습니다. 무명 개그맨인 오지환씨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유재석씨가 있더래요. 얼떨결에 인사하자 유재석이 이렇게 말하더래요. “개그맨 생활 힘들죠? 그래도 열심히 하세요! 이 바닥은 잘하는 사람이 뜨는 게 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뜨는 거예요. 힘들어도 개그 포기하지 말고 버티세요.” 그 말에 후배 개그맨이 완전 감동했다고! 작년에 "버티는 것이 능력이다"라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아무래도 올 해도 그 말을 자주 하게 될 듯 하네요. 힘들어도 버티고, 견디고, 준비하면서 살아보자구요! 웃으며! ㅎ 알림: 유머편지를 해체해서 일부분만 활용하는 것은 불허합니다. 발송자: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 소장(010-8841-0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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