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상의 유머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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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상의 유머편지진짜 게으른 것

제 1,373호/www.humorletter.co.kr 사오정이 늘 학교에 지각했다. 어느날 선생님이 사오정에게 왜 지각했는지 물었다. "네. 빨리 오고 싶었는데 도로에 천천히 가라는 표시가 있어서 천천히 왔습니다."ㅋㅋ 변명이 그럴 듯 하네요. 세월이 참 빠르네요. 이 빠른 세월을 천천히 가게 하는 방법은 매일 웃고 웃기고 즐기면서 가면 됩니다. ㅎ 꽃피는 봄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재미있으면 사람을 더 쉽게 유혹할 수 있지요. 재미있게 말하게 잘 팔리듯 재미있게 쓴 글도 잘 팔립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재미있는 글쓰기의 노하우를 얻고 싶은 분은 클릭! 퀴즈 하나 낼께요. 사람의 손가락이 다섯개인 이유는? 바로... 장갑 손가락이 다섯개라서! ㅎㅎ 그럼 손가락이 총 열 개인 이유는? 그건 바로 .. 아이가 엄마가 보고 싶어서 한 달 두 달 손꼽아 엄마를 기다렸기 때문이래요. 10달동안 손꼽아 열 개! ㅎㅎ 그럴듯하네요. ㅎ 손꼽아 기다린 봄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마음까지 유쾌한 복날... 아니.. 봄날되시길!ㅋ 지난 유머편지에서 여러번 나눴는데 다시 한번 더 나눕니다. 읽을수록 제 자신을 격려하는 것 같아서요. ====================== 눈처럼 게으른 것은 없다. 시. 윤희상 나주 장날, 할머니 한 분이 마늘을 높게 쌓아놓은 채 다듬고 있다 그 옆을 지나가는 낯선 할아버지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을 남기고 간다 "그것을 언제 다 할까" 그러자 할머니가 혼잣말을 한다. "눈처럼 게으른 것은 없다" ================== 할머니의 한마디가 참 인상적입니다. 산처럼 쌓여있는 마늘을 바라보기만 하면 걱정이지만, 일단 까기 시작하면 순식간이라는 거죠. 막상 들이대고 시작해보면 별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눈도 게으리지만 생각도 많이 게으른 것 같아요. 그래서 눈과 생각이 게을러지기 전에 그냥 해버리는 것이 최고의 지혜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게을러서 미뤄놓았던 일을 꺼내어 과감히 해버리는 월요일 어떨까요? 독자님을 유머편지로 만나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 알림: 유머편지를 해체해서 일부분만 활용하는 것은 불허합니다. 발송자: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 소장(010-8841-0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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