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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상 유머코치
2021-06-06
조회수 423





산책로에 있는 감자밭에
감자꽃이 한창입니다.

보지 않아도
하얀 감자꽃을 피운 놈은
하얀감자를 키울 것이고,

보라색 감자꽃은
보라색 감자를 품고 있을 터!
...
그리고
웃고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아도 
마음이 꽃밭일 듯! ㅎ



개를 8년동안 키우다보니
강아지와 관련된 
농담을 많이 알게 되네요.

오늘은 "누렁이"삼행시
해 드릴께요.

 누: 누렁아 짖어봐!
렁: 렁렁!... 렁렁렁!
이: 이..씨..
 똑바로 못 짖어?

얼마 전 이 유머를 
우리집 누렁이에게 해주었더니
저를 따라 웃네요. ㅎㅎ

유머를 알아듣는 건지?
아니면
내 표정을 읽어내는 건지? ㅎㅎ





         조선시대에 임백호(林白湖)라는 풍류시인이 있었지요
 어느날 그가 술 한 잔을 하고 
 말을 타려 하자 마부가 말했다.

 “나리, 취하셨나 봅니다. 
 나막신와 가죽신을 짝짝이로 신으셨습니다.” 

 그러자 임백호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웃었다. 

 "하하... 괜찮다!
길 오른쪽에서 보는 사람은 
 내가 나막신을 신었다고 할 것이요! 
 길 왼쪽에서 보는 사람은
내가 가죽신을 신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상관할 게 무어냐! 
 자 신경끄고 집에나 가자꾸나!"
ㅎㅎ

저도 종종 짝짝이 양말을 신습니다.
심지어는
짝짝이 신발도 여러번 신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 웃어봅니다.
"허.. 참! 나!"
한마디 하면서요.

때론 응용버전도 있습니다.
"나! 원 참!"
"참! 나 원!"

작은 실수를 했을 때
마음이 불편할 때
이 말 한마디 하면서
웃어 넘깁니다.

임백호처럼 
남의 이목을 신경쓰지 않고
해학해버리듯
인생의 파고도
웃음과 유머로 파도타듯 넘어보자구요.

독자님을
 유머편지로 만나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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