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스마트폰에 모르는 전화번호가 떴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다짜고짜 고맙다고 합니다.
그 분은 동대문에서 조그만 의류매장을 하는데
덕분에 힘들어도 일할 맛이 난다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요즘 코로나로 손님들이 60~70% 가까이 줄었다고 합니다.
손님이 없으니 인터넷을 뒤지는 일이 많은데
우연히 제 유머편지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유머편지를 쭈욱 읽어내려가다
좋은 유머를 발견해서
그날 밤 매장앞을 지나가는 고객에게 말을 붙였답니다.
"안녕하세요? 근데 고객님 옷에 풀이 묻어있네요!"
지나가는 고객이 풀을 찾으려 허둥대자 한마디!
"여기.. 뷰티풀!"
그럼 고객이 피식할 때 한마디 보탭니다.
"호호호.. 우리 가게에 풀 많아요.
원더풀, 투더풀, 뷰티풀"
주인의 넉살좋은 멘트에
고객이 자연스럽게 매장안으로 들어와서
구경하다가 구매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옷을 설명하면서도 유머와 위트를 사용하다보니
손님도 즐겁고 매출도 오른다면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고객을 웃게 하는 멘트를
연습하고, 시도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ㅎ
그래서 매일 어떻게 하면 옷을
재미있게 팔까만을 궁리한다고 합니다.
매출은 예전만 못하지만
일을 조금 더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좋아합니다.
맞아요. 세일즈 상황에 맞춰서 위트멘트 하나 날려
웃음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기분좋은 고객이
좀 더 쉽게 지갑을 여는 건 진리!!
내 매장에 온 고객을 단 한번만이라도
웃게 만드는 것은 대단히
공격적인 고품격 마케팅입니다.
어때요?
요즘같이 힘들 때
내 매장을 찾은 고객을 미소짓게 해보시면 ?
오늘 만나는 사람을 한번 더 웃게 할 수 있다면?
이 작은 질문 하나가 고객감동으로 이어질거라 확신합니다.
확찐자를 치유할 수 있는 곳은?
헬스클럽!ㅋㅋ
그나저나... 확찐배가 되어 왕똥배가 되었는데. ㅋ
"여보..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알지?"
"여보! 고마워!
"여보! 오늘 무슨날인지 알지?"
헐...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원더풀, 투더풀, 뷰티풀"
고객이 자연스럽게 매장안으로 들어와서
오늘 만나는 사람을 한번 더 웃게 할 수 있다면?
이 작은 질문 하나가 고객감동으로 이어질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