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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부처와 계단

최규상 유머코치
2020-03-16
조회수 1907

 제 1,317호




카톡!
전 국민이 쓰는 문자!

그리고 힘들 때 사용하는 문자는?
캬~~톡!
캬~~~~ 감동하는 말!

이번 주 부터 본격적으로 봄이 옵니다.
코로나가 물러나길 바라면서
캬~~~~ ! 봄을 즐기는 한 주 되세요

"최규상의 유머학교" 프로그램 안내

[4월14일 저녁9시-11시] 
아내를 웃기는 것이 가장 쉬웠어요
[3월25일 저녁 8시~11시]  
스피치든, 강의든 품격있게 웃기고 시작해요




어느 집 현관 입구에 나무 부처상이 있었대요.
 어느날 현관밑에 있던 계단이 불평했대요.
"야! 부처상! 우린 똑같이 나무로 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너를 보면 절을 하고, 
 왜 나는 늘 짓밟고 다니는거야! 너무 불공평해!"

 그러자 나무부처상이 이렇게 답했대요.
"야..계단아! 너 이거 알아?
 내가 부처상이 되기 위해 
그 험한 톱질과 대패질도 이겨내고
또 수없이 날카로운 정으로 맞았다는 것도 알아?"


 흠... 어려운 시국!
아무래도 우리 인생도, 나라도, 세상도
다듬어지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더 많이 웃는 방법밖에는! 하하하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다가 "서편제"를 만났습니다. 
30년여 전 봤을 때 인상깊은 대목에서 
여전히 가슴속을 파고듭니다. 

딸(오정해)이 아버지(김명곤)에게 묻습니다.
"왜 소리를 하십니까?"

그러자 아버지의 멋진 대답!
"자기 소리에 자기가 미쳐 득음을 하면
부귀영화보다 좋고,
황금보다 좋은 것이 바로 이 소리판인 것이여!"

와우! 맞아! 맞아!
작은 깨달음에 고개를 끄떡끄떡!

자기소리에 반하고, 자기소리에 미치면
황금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소리판뿐이겠습니까?

세상은 끊임없이 남과 같은 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심지어는 더 멋지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요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소리를 찾고, 
나만의 소리판을 찾았을 때 
비교할 필요없는 기쁨이겠지요.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죽을 때
왜 남과 다르게 살지 않고
똑같이 살았을까 아쉬워한다네요.

그래요.
내 인생판이니 내 판을 깔고 내 춤을 춰야죠.
막춤일지라도 내 춤에 취하고,
내 꿈에 취하고, 내 몸짓에 취하는 삶!

요즘 세상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혼잡하고
자꾸만 시선이 외부로만 쏠립니다. 

이럴 때일수록 내가 좋아하는 내 소리에 취해야 하지요. 
전 웃고 웃게 하는 유머판에서 오늘도 살겠습니다.

오늘도 유머편지가 작은 기쁨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심다!
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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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자: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 소장(010-8841-0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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